타이완 봉쇄 하루 전날 전투기를 포함한 중국 군용기 22대가 타이완 해협 중간선을 넘었습니다. <br /> <br />6개 훈련 구역이 설정돼 봉쇄가 시작되자 군함들까지 거의 매일 선을 넘었습니다. <br /> <br />중국군이 무더기로 중간선을 넘은 것은 지난 1955년 미군이 중간선을 설정한 이후 처음입니다. <br /> <br />그만큼 중국군의 전력이 강화된 겁니다. <br /> <br />1995년 3차 타이완 위기 때 미국은 타이완 해협에 항공모함을 통과시키며 중국군을 압도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지금은 사정이 달라졌습니다. <br /> <br />이번에 배치된 미 항공모함 로널드 레이건호는 필리핀 해에서 상황을 감시하는 데 그쳤습니다. <br /> <br />홍콩 언론은 앞으로 중국 군용기와 군함이 더 자주 중간선을 넘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. <br /> <br />중국군이 타이완 봉쇄를 재차 시도하고 기간을 장기화할 가능성까지 거론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타이완 방위를 공언하고 있는 미국에 이번 위기는 새로운 과제를 던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강성웅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20808143959468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